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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MBC 새 주말극 '잘했군 잘했어'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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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수(36)가 MBC 새 주말드라마에 출연한다.

SBS 주말극장 '유리의 성'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승수는 '내인생의 황금기' 후속의 MBC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극본 박지현, 연출 김남원)에 캐스팅 됐다.

김승수가 맡은 유호남은 극중 이강주(명세빈분)의 옛 연인이자 그녀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도 잊은 채 유학을 떠나 귀국해 일어나는 일들을 연기하게 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승수 씨가 현장 분위기를 재미있게 이끌고 후배들을 잘 챙기는 스타일로, 오히려 연출팀보다 다른 연기자들이 그를 더 원하고 추천했다"며 그가 맏형으로서 드라마를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승수를 비롯해 명세빈, 엄기준, 서효림, 최다니엘 등이 출연하는 '잘했군 잘했어'는 2월 둘째 주 첫 대본리딩과 함께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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