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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이번에는 구혜선의 '금잔디 스타일'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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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신드롬이 심상치 않다. 주인공 구준표 역을 맡은 이민호를 비롯한 F4는 물론이고 악역의 조연급 신인 연기자들도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특히 주인공들의 극중 스타일은 바로 유행이 될 정도로 패션계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극이 중반으로 향하면서 구준표가 주도하는 '꽃남' 4인방의 스타일에 이어 이들의 옆자리를 꿰차고 있는 금잔디 스타일이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 여성들로부터 조명받고 있다.

F4 귀공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행운걸 금잔디가 얼짱 출신 구혜선의 완벽한 동안 외모와 귀여운 이미지가 어우러져 금잔디 스타일을 유행시키고 있는 것.

금잔디 스타일은 다소 과장된 듯한 행동과 말 그리고 코믹 만화 캐릭터와도 같은 의상이 특징이다. 특히 금잔디 스타일은 금잔디가 가진 소탈함에 구준표가 부여한 귀족만이 풍길 수 있는 남다름이 더해져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멋을 자아낸다.

평상복에도 남다름이 숨어있다

금잔디 역의 구혜선은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가녀린 몸과 작은 얼굴, 그리고 전작들을 통해 보여준 엉뚱발랄한 이미지가 섞여 여성들에게 질투의 대상보다는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금잔디 스타일은 서민으로서 소탈함을 지키면서 F4로 대변되는 귀족(?)의 눈에도 감지되기 위해 활동적이면서도 귀엽게 그리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트렌드를 적절하게 믹스해야 한다.

이 가운데 구준표가 던진 동전을 줍던 장면에서 입었던 노르딕 패션은 보헤미안 스타일의 자유분방한 캐릭터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에고이스트의 노르딕 원피스는 매년 겨울이면 유행하는 '북유럽 노르딕 패턴'으로 점퍼나 코트, 카디건 등 어떤 아이템과 믹스해도 그만이다.

특히 극중 금잔디처럼 오버 사이즈 케이프와 방울 달린 손뜨개 모자 그리고 어그부츠로 코디한 스타일은 방금 만화속에서 튀어 나온 듯 코믹하면서도 지극히 여성스럽다.

평범한 스타일 속에서도 구준표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정적 아이템을 꼽자면 케이블카에 갇힌 장면에서 입었던 연핑크 카디건을 들 수 있다. 포근한 느낌을 주는 이 아이템은 마치 한 마리 작은 새처럼 가녀리고 사랑스러워 남성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기에 그만이다.

변신할 때는 모피로 확실하게~

극중 금잔디는 화려하게 변신하는 부분에서 항상 빠지지 않고 모피를 걸치고 나온다. 가벼운 칵테일 미니 드레스에 순백색의 볼레로 스타일의 짧고 귀여운 모피로 몸을 감싸줌으로써 귀족적이기보다는 따스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잘 표현한다.

첫번째 변신 장면에서 나오는 연핑크 시퀀 드레스 위에 코디한 st.a.의 순백색 모피는 화려하면서도 귀여운 스타일로 구준표의 마음을 단숨에 흔들었다. 전형적인 모피와 달리 모피를 니트처럼 짜서 가벼우면서도 소녀적 여성미를 살려주며 칼라 부분을 풍성하게 처리해 극중 금잔디의 웨이브 단발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한채영의 생일 파티에 장면에서는 바로크 풍의 앤티크 원피스에 걸친 여성복 제시뉴욕의 볼레로 스타일의 블랙 모피로 코디했다. 블랙 모피가 주는 클래식한 이미지를 볼레로로 경쾌하게 중화시키고 화려한 주얼리 T스트랩 샌들로 세련되게 마무리한 것은 가히 패션지수 만점이다.

이어 자선경매에 참여하는 장면에서 등장한 개나리색 미니드레스에 걸친 제시뉴욕의 모피숄은 고급스러운 모피 본연의 이미지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숄이라기 보다는 머플러에 적합해 캐주얼한 의상에도 시크함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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