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F4 , 얼굴 생김새 매력 포인트는 'V라인' 턱 선

최근 KBS '꽃보다 남자'가 큰 인기를 끌면서 극중 F4에 대한 관심도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훤칠한 키와 꽃 같은 얼굴 생김새 등 4인 4색 매력으로 소녀팬은 물론 누나팬들의 마음도 송두리째 빼앗고 있다.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등 F4 멤버들은 눈, 코, 입, 미소 등 각자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면서도 한결같이 작은 얼굴에 V라인으로 날렵한 턱 선을 자랑하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얼굴형이 V라인을 이루는 덕분에 이들의 전체적인 이미지는 강한 남성다움보다는 부드럽고 세련된 귀족적인 이미지"라고 말했다.

F4멤버들이 각자 갖고 있는 매력 포인트를 살펴봤다.(도움말 =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

구준표(이민호 분)- 독설도 달콤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입술'

F4의 리더이자 대한민국 대표재벌 신화그룹의 후계자인 구준표. 자기와 같은 셔츠를 입었다고 먹던 주스를 부어버리고, 신발에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리면 핥아 먹으라며 비웃는 천하의 악동이다.

그래서 일까. 구준표의 얼굴은 샤방샤방한 꽃미남보다 남성적인 느낌이 살아있는 고전적인 남자 배우의 이미지가 연동되는 굵직굵직한 이목구비가 특징이다. 특히 시원시원한 큰 입이 그 중심을 잡고 있다.

이른바 '유덕화 턱 선'에서 이어지는 두툼하고 시원스런 입 매무새가 까칠남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시너지를 일으킨다. 이 때문에 그의 입에서 나오는 독설조차 달콤하게 만든다.

윤지후(김현중 분)- 슬픔이 깃든 사슴 같은 '눈'

F4를 대표하는 초절정 꽃미남이자 전직대통령 윤석영 박사의 손자 윤지후. 잡초 같은 소녀 잔디의 첫사랑으로, 잔디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도움을 주는 여성들의 로망이다.

순정만화에서 현실로 툭 튀어나온 듯한 외모는 김현중이 아니고는 소화할 수 없는 탁월한 캐스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사보다 전체적인 눈빛 연기로 윤지후를 표현하고 있다.

그의 사슴 같이 슬픈 눈은 여성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최고의 무기로 작용 눈빛이 브라운관을 채울 때마다 시청률이 올라가고, 여심도 꿈틀댄다.

송우빈(김준 분)- 백만 불짜리 명품 '코'

폭력 조직 일심파를 대대로 거느려온 일심건설의 후계자 송우빈. 오로지 연상만을 만나며 연상에게만 매력을 느낀다.

누리꾼 사이에서 '왓썹 맨'으로 불리며, '완소 우빈', '감초 우빈'으로 통하는 김준은 요즘 소싯적의 장동건을 보는 것 같다는 찬사까지 받고 있다. 그 비결은 송우빈의 백만 불짜리 코 때문. 남성들의 얼굴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 또한 코다. 길고 날선 느낌으로 쭉 뻗어있는 송우빈의 코는 장동건의 매력까지 넘볼 만큼 완벽하다.

소이정(김범 분)- 여심을 흔드는 상큼한 '미소'

4대 째 국보급 도예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대표 예술명문가의 차남이자 여자를 유혹하는데 실패해 본 일이 없는 자타공인 플레이보이 소이정.

백발백중 선수들의 필수덕목인 젠틀한 매너와 자기 관리로 여심을 훔치는 이정의 미소는 귀엽고 오목조목한 토끼상의 얼굴에 더해 여성들로부터 경계심을 무너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