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첫 작품을 하게 된 박탐희가 신혼생활이 너무 행복해서 작품 몰입이 잘 안된다며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박탐희는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6월 네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 후 첫 작품에 임하게 된 박탐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악역을 맡게 됐다.

박탐희는 "신혼 생활이 너무 행복해서 몰입이 잘 안된다. 아무래도 솔로일 때와는 많이 다르다"면서도 "개인적으로 팜므파탈을 좋아한다. 이유있는 악역은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차원이 다른 악역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탐희는 또 "감정 조절을 위해 핸드폰을 꺼버리고 남편 문자에 답을 안 하기도 한다. 감정 조절을 하느라 다른 때보다 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해 주변 동료들의 부러움을 샀다.
박탐희는 드라마 출연에 대한 남편의 반응에 대해 "남편은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새벽에 일하다 들어가서 밥을 안해도 다 용서가 되고 늦게 일어나도 용서 해준다"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털어놨다.
박탐희는 또 2세 계획에 대해 "결혼을 하고 난 후 나이도 있으니 빨리 아기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드라마 시놉시스를 보고 가정에 안주를 하면 후회가 될 것 같아서 작품 후에 2세를 갖기로 했다. 지금 아기를 가지면 역할이 세서 태교에 안 좋을 것 같다"고 웃었다.
박탐희는 결혼 후 연기관이 달라졌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박탐희는 "결혼을 하고 달라진 것이 있다면 옛날에는 악역 배우라는 꼬리표가 싫었다. 이제는 받아들이는 것이 여유로워졌다. 조금씩 배우로 익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순결한 당신'은 절대 가족이 될 수 없는 두 원수 집안 자식들의 위태로운 사랑 이야기다.
안재모와 임예원, 박탐희, 데니안, 이휘향, 독고영재, 송옥숙, 이상아, 김성준, 김영애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아침 드라마 '순결한 당신'은 오는 22일 아침 8시30분에 첫 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