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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감독상에 차범근 감독, 기성용 최고 미드필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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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에 걸리면서도 투혼을 발휘,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기성용(19, FC서울)이 올 시즌 최고 미드필더에 선정됐다.

9일 오후 서울 능동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린 '2008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상과 각 포지션별 최고 선수가 선정됐다.

기자단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감독상은 수원 삼성을 4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차범근(55) 감독이 수상했다. 차 감독은 수원을 컵대회 우승으로 이끈 뒤 정규리그에서 17승3무6패(승점 54점)로 1위에 올려놓았다. 이어 서울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는 1승1무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더블'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구성된 '베스트 11' 골키퍼 부문에서는 수원의 이운재(35)가 93표 중 84표를 얻으며 압도적인 표 차이로 선정됐다.

이운재는 지난해 아시안컵에서 김상식, 우성용, 이동국 등과 '음주 파문'을 일으키며 국가대표 1년 징계를 받는 등 사죄로 1년을 보냈다. 이를 염두에 둔 듯 그는 "1년 동안 마음이 많이 아팠고 무거웠다. 함께 땀 흘린 동료들에게 상을 돌린다. 사랑해준 팬들에게도 고맙다"라며 감격적인 수상 소감을 말했다.

수비수에는 수원의 중앙 수비수 마토(29)가 81표로 1위에 오른 가운데 FC서울의 왼쪽 풀백 아디(32)가 66표를 받으며 뒤를 따랐다. 울산 현대의 중앙 수비수 박동혁이 45표, 포항 스틸러스의 오른쪽 풀백 최효진(25)은 38표로 최고 수비수 반열에 올랐다.

미드필더에는 90표를 얻어낸 서울의 기성용이 74표를 얻은 팀 동료 이청용(20)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60표를 획득한 수원 삼성 조원희(25)와 '프리킥의 마술사' 전북 현대의 김형범(24, 50표)이 이었다.

공격수에는 수원의 에두(27)가 69표, 대구FC의 이근호(23)가 65표를 획득하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2008 K리그 베스트11

♦골키퍼= 이운재(수원 삼성)

♦수비수= 최효진(포항 스틸러스), 마토(수원 삼성), 박동혁(울산 현대), 아디(FC서울)

♦미드필더= 기성용, 이청용(이상 FC서울), 조원희(수원 삼성), 김형범(전북 현대)

♦공격수= 에두(수원 삼성), 이근호(대구FC)

*올해의 감독상

◆차범근 감독(수원 삼성)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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