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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계 발칵 뒤집은 '바카라', 도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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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의 도박 파문이 단순한 소문이 아닌 실제 사건으로 보도되면서 야구팬들에게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게다가 골든글러브 시상식 즈음에 터진 악재라 야구계 인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검찰의 수사 대상으로 꼽힌 16명의 선수들 가운데는 국가대표급 선수까지 포함돼 있다는 풍문이어서 그 후폭풍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무엇이 프로야구 선수라는 사회적 선망의 직업을 가진 이들을 억대 도박의 길로 들어서게 만들었을까? 선수들이 많이 했다는 '바카라'가 무엇이길래 그 게임에 빠졌을까?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오른 선수들이 행한 도박은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이용한 '온라인 바카라(baccarat)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인터넷 상에서 넘쳐나고 있는 바카라 관련 광고 댓글을 보면 그 접근의 용이성을 짐작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바카라 게임은 사이트를 접속한 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계좌를 개설하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이라는 특성상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이 개인적인 공간에서 얼마든지 도박을 할 수 있으니 홈과 원정을 오가는 바쁜 일정을 보내야하는 프로야구 선수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오락거리인 셈이다.

게다가 바카라는 게임 방법마저 간단해 더욱 유저에게 치명적인 유혹을 발산한다. 바카라 게임은 홀짝게임과 비슷한 형태로 플레이어와 뱅커가 가진 각각의 카드 합계가 9에 가까울 것 같은 쪽에게 배팅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와 뱅커는 처음 오픈된 2장의 카드를 받은 후 추가 규칙에 따라 한 장씩을 더 받을 수 있으며 그 카드의 합계가 9에 가까운 쪽이 승리하는 것이다.

J, Q, K, 10 등 속칭 '그림카드'는 0으로 계산하며 에이스는 1로 계산해 카드 수의 총합 가운데 뒷자리 수로만 승패를 가리는 게임이다. 일명 화투를 이용한 '섰다' 게임과 같은 맥락의 도박이다. 특히 바카라는 최소 베팅액이 높고 게임의 순환이 매우 빨라 그 중독성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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