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정안의 거침없고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3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순정만화'(감독 휴장하, 제작 렛츠필름)의 제작보고회에서 솔직 당당한 말들을 들려주었다.
사랑 앞에 전략 없고, 경험 없고 용기 없고, 대책 없는 네 남녀의 연애를 그린 '순정만화'는 강풀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인터넷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후 총 페이지뷰 6천만, 1일 평균 페이지뷰 200만, 50만 리플이라는 기록을 올린 화제작을 영화화한 이번 작품에는 유지태, 이연희, 채정안, 강인 등이 출연했다.

이번 영화에서 채정안은 새로운 연애를 시작할 용기가 없는 스물 아홉 '하경' 역을 맡았다. 실제 7살 연하인 강인과 로맨스를 엮어가는 인물로, 채정안은 "과거의 사랑 때문에 아파하는 역할"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작업하는 동안 예쁘고 멋있는 척 안하려고 노력했는데요(웃음), 설레는 그런 영화예요. 굉장히 마음이 설레이네요. 최대한 폼 안 잡으려 노력했는데, 여배우 특성상 어떻게 하면 예쁘게 보이는지 알고 있어서 어쩔 수 없더라고요."
안 예뻐 보이려 노력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채정안은 "요즘 배우들은 내가 어릴 때보다 참 거침이 없다", "위가 아닌 밑으로 띠동갑이더라도 상관없다", "마음만 통한다면 애를 키워도 상관없고, 환갑이어도 좋다" 등 시종일관 거침없는 태도를 보였다.
또 극중 순수남 '연우'(유지태 분)와 저돌적인 '강숙'(강인 분) 중 실제로 선택한다면 누굴 택하겠는냐는 질문에 "낮에는 유지태, 밤에는 강인을 만나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정희기자 neptune0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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