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지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남자'인 권율이 22일 수요일 저녁 MBC '네버엔딩스토리'를 통해 국내 시청자들과 만난다.
권율은 미국 CBS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서바이버'의 우승자로 유명하다.
'서바이버'는 미국의 10대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남녀 20명이 출연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리얼리티 쇼. 출연자들은 옷 2벌과 신발 1켤레만을 가지고 무인도에서 39일 동안 생활하며 각종 미션을 수행한다.

공부벌레, 혹은 약자로만 비춰지는 동양인의 이미지를 바꾸고자 텔레비전에 출연한 권율은 스탠퍼드대와 예일대를 졸업한 수재. 게다가 변호사이자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매킨지의 경영 컨설턴트로 활약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5만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서바이버'의 우승을 차지한 권율은 단박에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이후 권율은 '서바이버'의 우승 상금 대부분을 사회에 기부하면서 자선 운동 및 사회 문제에 적극 참여하기 시작했다. 미국 내 아시아인의 차세대 오피니언 리더로 떠오르며 '백만 달러의 사나이'에서 '아시아의 영웅'으로 등극한 권율.
그는 MBC '네버엔딩스토리'가 남자의 계절 가을을 맞아 윤상, 조하문, 조재현, 김동성 등 추억의 스타에서 화제의 인물까지 각계각층의 '오빠들'을 만나는 기획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네버엔딩스토리' 촬영을 위해 만난 권율과 이하정 아나운서는 금세 친해져 의남매를 맺고 꾸준한 인연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뽀미 언니'이자 한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하정 아나운서는 우리말이 다소 서툰 권율에게 최고의 파트너였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또한 이하정 아나운서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경제야 놀자' 코너를 통해 소개된 바 있듯 독립 운동가 안필수의 외손녀이기도 하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독도 문제 등에 관심이 많은 권율과 최고의 궁합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촬영 차 권율의 집을 찾은 이하정 아나운서는 권율의 복근을 직접 보는 것은 물론 몸매 관리 노하우까지 배우는 행운을 누렸다. 권율은 "몸 관리를 하지 못했다"며 노출을 꺼렸지만 이하정 아나운서의 계속되는 부탁에 부끄러워하며 복근을 공개했다.
권율은 '서바이버' 출연 당시와 다를 바 없이 식스팩이 선명한 구릿빛 복근을 자랑했으며 체력과 균형감각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독특한 운동법도 알려줬다.
더불어 매킨지, 구글의 경영 컨설턴트로 활약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인 권율의 부모님은 '네버엔딩스토리'를 통해 권율을 '엄친아'(엄마친구아들의 줄임말, 학벌 성격 등 모든 게 완벽한 사람을 일컬음)로 키운 비결을 공개했다.
이밖에도 "미국 대통령이 되는 한국인을 보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권율의 사회운동가로의 변신 등 그의 근황이 '네버엔딩 스토리'를 통해 낱낱이 공개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