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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신파적인 대사 외우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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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 47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 연출 김진만 최병길)의 연정훈(30)이 "드라마 대사를 외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25%를 넘는 시청률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에덴의 동쪽'은 시대극이라는 특수성에 출생의 비밀, 복수 등을 기본 줄거리로 하고 있어 대사에서도 신파적인 어조가 묻어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연정훈은 17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엔터식스 왕십리역사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사 자체에서 신파적인 느낌이 묻어나 나를 포함해 젊은 출연자들이 대사를 외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계속해서 연습을 하고 서로 호흡을 맞추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슬픈 감정이 나오는 것 같다. 아직도 어려움이 있지만 나름 보람 있고, 또 신파적인 요소가 감정을 극대화시키는 것 같다"고 밝혔다.

'에덴의 동쪽'에서 연정훈은 생부 신태환(조민기 분)의 죄업으로 명훈(박해진 분)과 운명이 뒤바뀌면서 출생의 비밀을 안은 채 살아가야하는 인물인 동욱 역을 맡았다.

연정훈은 극중 고문을 당하고 사랑하는 여자를 빼앗기는 동욱 캐릭터가 불쌍하게 보인다는 주변의 평가에 대해 "불쌍한 캐릭터가 아주 마음에 든다. 그동안 주로 편하게 자란 청년 역할을 맡아왔는데 타의적인 압력에 의해 억울함을 짊어지고 가는 동욱 역을 맡아 잘 표현하고자 했는데 그런 평가를 받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변화될 동욱의 모습에 대해 "그동안 가족을 사랑하는 바른 청년의 이미지였던 동욱이 검사가 되고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심적으로 180도 달라질 것"이라며 "그동안 자신이 갖지 못했던 것을 채우기 위해 살아가는 인물로 바뀔 것"이라고 소개했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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