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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 스페셜 방송, 문근영 코멘터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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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의 부상으로 본방 대신 스페셜 방송을 내보낸 SBS '바람의 화원'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방영됐다.

스페셜 방송은 보통 방송 전이나 마지막 방송이 나간 후 방송되는 것이 관례처럼 되버린 것이 사실. 현재 한창 방영 중인 드라마가 스페셜 방송을 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일각에서는 스페셜 방송으로 인해 드라마의 극중 흐름이 끊기고 탄력받던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도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바람의 화원' 스페셜 방송분은 평소 방송과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선전했다.

15일 대표팀 축구 경기로 인해 MBC '베토벤 바이러스'(베바)가 결방된 가운데 SBS '바람의 화원' 스페셜은 전국 시청률 12.2%를 기록했다.

KBS 2TV '바람의 나라'가 기록한 18.4%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 그러나 지난 9일 기록한 6회 12.1%, 5회 12.7%와 비슷한 수치다.

특히 이같은 시청률은 스페셜 방송 치고는 비교적 높은 시청률에 해당한다. 과거 대부분의 드라마들의 스페셜 방송은 한 자릿수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기 힘들었다.

스페셜 방송의 내용도 알찼다는 평가가 많다. 신윤복 역의 문근영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장태유 PD, 이은영 작가, 이정명 원작자가 대화 형식의 내레이션을 주고 받았다.

이들 4명은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작품들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하며 시청자들의 깊이있는 이해를 도왔다.

무엇보다 장태유 PD는 박신양이 호랑이와 대치하던 신을 찍기 위해 위험을 감수했던 에피소드, 동성애 코드 논란에 대한 입장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바람의 화원에 대해 공부를 한 것 같은 느낌이다. 앞으로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드라마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쉽지만 기대 이상의 스페셜 방송이었다'며 호평을 보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바람의 화원 본방송이 빨리 보고 싶다. 문근영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 '스페셜 방송이 드라마 짜집기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다음주에는 꼭 본방이 보고 싶다' 등의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베토벤 바이러스'가 정규 방송되면서 '바람의 나라'와 다시 격돌하는 16일. '바람의 화원' 스페셜 방송이 두 드라마에 밀리지 않고 선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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