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故 안재환이 남긴 유작 트로트곡 음반 발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故 안재환의 유작, 트로트곡 '사랑은 꿀떡'이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다.

故 안재환은 생전에 이 곡을 직접 작사하고 노래했다.

故 안재환이 생전에 운영했던 연예 기획사 뷰티 유(Beauty U)엔터테인먼트는 안재환 작사 정의송 작곡의 '사랑은 꿀떡'을 세상에 내놓겠다고 18일 밝혔다.

아직 앨범 제작 형태나 정확한 발매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고인이 생전에 남긴 유일한 유작이라는 점에서 故 안재환을 기리기 위해 이 곡을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다.

당초 이 곡은 뷰티유엔터테인먼트 소속 트로트 가수 금연성(45)이 부르기로 했던 것으로, 이미 지난 3월 녹음작업을 모두 마쳤다. 발매 시점과 앨범 형태를 놓고 고인과의 논의가 길어지면서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다.

노래를 직접 부른 금연성은 하지만 故 안재환이 생전에 남긴 이 곡을 이대로 묻히게 할 수 없다며 회사 관계자들과 협의해 이 곡을 세상에 내놓기로 했다.

그는 먼저 자신이 부른 것을 올해 안에 발표하고, 故 안재환이 부른 것은 유족들과 따로 협의해 그의 사망 1주기 추모식에 맞춰 별도의 앨범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자신의 앨범은 제목부터 타이틀 곡까지 '사랑은 꿀떡'으로 정했다.

금연성은 이 곡에 대한 녹음작업 당시 故 안재환이 연습실에서 따로 불렀던 그의 육성이 담긴 노래를 보관해 왔다. 이 곡은 故 안재환의 평소 밝고 다소 엉뚱했던 그의 성격처럼 유쾌하면서도 발랄하고 코믹하기까지 한 가사와 멜로디가 그대로 묻어나 있다.

故 안재환은 이 곡을 부르면서 장난기 넘치는 음성으로 제법 트로트 가수다운 꺽기 창법도 연출했다.

금연성은 故 안재환의 앨범을 따로 발매할 경우 그가 생전에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소개한 '인생의 참된 것'이란 노래와 함께 두 곡을 수록할 예정이다.

이 곡에 대한 저작권 문제와 관련해서는 유족들과 상의해 정할 방침이다.

금연성은 "이 곡은 재환이가 남긴 유품"이라며 "세상에 공개해 그를 아꼈던 팬들에게 영원히 기억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그우먼 정선희의 남편인 탤런트 故 안재환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하계 1동 주택가 인근 도로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숨진채 발견돼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겨 줬다. 경찰은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결과 안재환의 직접사인이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질식사인 것으로 최종 확인하고 자살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故 안재환이 남긴 유작 트로트곡 음반 발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