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시작되는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북한전 선발 출전이 유력했던 신영록(20, 수원)과 이청용(21, 서울)이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신영록은 지난 8일부터 오른쪽 허벅지 근육 통증으로 끝내 출전 선수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이청용 역시 오른쪽 허벅지 부위 통증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빠졌고 김치곤(서울)과 김용대(광주)도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다.
신영록을 대신에 '작은 황새' 조재진이 최전방에 나섰다. 이청용 대신 오른쪽 윙포워드로는 최성국. 왼쪽 윙어는 김치우가 맡았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김두현에게 맡긴 가운데 기성용과 김남일이 더블 볼란치를 형성하며 중원을 담당했다. 김동진-김진규-강민수-오범석으로 이어지는 포백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수문장은 정성룡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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