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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 행복해 보였는데"…네티즌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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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안재환(본명 안광성, 36)이 8일 오후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며 연예계와 네티즌들은 충격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재환이 보름 동안의 잠적 끝에 8일 오후 1시 서울 노원구 하계동 인근 본인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네티즌들은 경악과 충격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안재환이 개그우먼 정선희와 결혼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얼마전까지 행복해 보이며 웃던 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 "서글서글하고 넉넉하던 모습의 안재환씨가 그런 선택을 했다니 안타깝다", "최근 TV에서 아내와 행복해 보였는데, 사람 속은 역시 알 수 없는 것 같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최근 아내 정선희와의 불화설과 사업 실패로 인한 자금 압박설 등에 시달려 온 안재환은 자신의 차량에서 심하게 부패된 사체로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안재환의 사체는 현재 태능성심병원에 안치됐으며 발견된 유서에는 아내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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