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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남편' 안내상, '타짜'서 눈물의 부성애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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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극 '조강지처클럽'의 대표적인 불량남편 한원수 역의 안내상이 드라마 '타짜'에 출연한다.

'불륜남' 연기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안내상은 SBS '타짜'(극본 박형진 연출 강신효)에서 주인공인 고니(장혁 분)의 아버지 역할을 맡아 아들에 대한 마음 속 깊은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안내상은 얼마 전 전북 정읍에 마련된 오픈세트에서 촬영을 마친 상태다.

제작사 올리브나인 관계자는 "고니의 어린 시절을 촬영하고 있는데 시민들이 갑작스레 모여들어 촬영에 조금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안내상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들 고니와 이별의 원인이 되는 극중 치명적인 사건을 통해 선보이게 될 안내상의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이 눈물을 훔치게 될 것이다"고 귀띔했다.

현재 부산 등지에서 한창 촬영을 진행 중인 '타짜'는 '식객' 후속으로 오는 9월 중순 첫방송 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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