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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 '꿈의 8관왕' 달성…혼계영 400m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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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는 17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워터큐브)에서 열린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수영 혼계영 400m에서 3분29초34의 세계신기록으로 대회 8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존의 세계기록은 3분30초68.

미국은 1번 영자 애런 피어슬이 배영에서 1위를 했으나 두 번째 평영에서 브랜든 핸슨이 '평영 세계 챔피언' 기타지마가 버틴 일본에 역전 당했다.

하지만 미국에는 펠프스가 있었다. 펠프스는 3번 접영 영자로 출전해 힘차게 물살을 갈랐다. 50m까지 2위였지만 50m 턴한 후 곧바로 1위로 치고 나왔다. 그리고 경쟁상대가 없었다. 독주체제로 들어선 미국은 마지막 4번 자유형 영자 제이슨 레작에게 바통을 넘겼다. 결국 미국은 레작이 여유롭게 1위로 들어오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접영 1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마크 스피츠(미국)가 작성한 단일 대회 최다인 7관왕 타이 기록을 세웠던 펠프스는 이로써 1896년 그리스에서 초대 올림픽이 열린 이래 112년 만에 처음으로 8관왕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개인혼영 400m, 계영 400m, 자유형 200m, 접영 200m, 계영 800m, 개인혼영 200m, 접영 100m, 혼계영 400m 등 출전한 8개 전종목에서 금메달을 싺쓸이했다.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이미 6개의 금메달을 따냈던 그는 개인 통산 최다 금메달 수도 14개로 늘렸다. 가히 2008 베이징의 주인공은 펠프스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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