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흥행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다크 나이트'가 4주 연속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오전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다크 나이트'는 2천603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개봉 3주차에 4억 달러를 돌파한 '다크 나이트'는 현재까지 총 4억4천만 달러를 달성, 조만간 5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리화나 흡현자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낸 '파인애플 익스프레스(Pineapple Express)'가 2천240만 달러로 개봉 첫 주 2위에 올랐고, 지난주 2위였던 '미이라 3 : 황제의 무덤'은 1천611만3천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미국 드라마 '가쉽걸'의 헤로인 블레이크 리벨리가 출연하는 '청바지 돌려입기 2'가 개봉 첫 주 4위에 랭크됐고, 윌 페렐 주연의 코미디 '스텝 브라더스(Step Brothers)'는 지난 3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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