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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줄 모르는 '미녀새' 이신바예바, "5.05m 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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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6, 러시아)의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이신바예바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랑프리국제육상 여자장대높이뛰기에서 5.04m를 넘어 자신의 23번째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다.

2008 베이징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이신바예바의 금메달은 사실상 '예약'된 상태다. 그래서 이신바예바의 목표는 금메달이 아니다. 바로 자신의 24번째 세계신기록이다.

이신바예바는 지난 4일 베이징으로 입성했고, 중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4번째 세계신기록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그녀는 "금메달도 중요하지만, 나의 기록을 또 한 번 깨고 싶다. 5.05m를 넘겠다"고 말했다.

24번째 세계신기록을 위해 이신바예바는 몸관리, 컨디션 관리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었다. 그녀는 "평소에 점심으로 쌀밥을 먹고, 저녁때 고기를 먹는다. 식단을 잘 조절하고 있다. 경기 전에는 많이 먹지 않는다"며 식단 관리에 의한 컨디션 조절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신바예바는 2005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5.01m를 뛰어 넘으며 마의 5m를 무너뜨렸다. 이후 스스로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5m를 넘은 적이 없다가 올림픽을 코앞에 둔 지난달 12일 국제육상연맹 골든리그(로마)에서 마침내 5.03m를 날아 넘었다. 이어서 또다시 단 18일 만에 5.04m를 뛰어 넘으며 세계신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웠다.

자신의 23번째 세계기록을 작성한 후 또다시 18일이 지나는 날이 공교롭게도 오는 8월 18일이다. 이신바예바가 24번째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날이기도 하다.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이신바예바의 날개짓이 그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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