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서울 선 나리(22)가 미스서울 진 장윤희(21)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대한민국 최고 미녀에 등극했다.
6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2회 '200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서울 선 출신으로 출전한 나리가 영예의 미스코리아 진의 왕관을 차지했다.
나리는 수상 후 "많이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서 영광이다. 미스코리아 진에 걸맞는 사람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3학년에 휴학중인 나리는 미스코리아 본선 무대에서 시종일관 차분하면서도 재치있는 언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리는 또 '미스서울 진이 미스코리아 진으로 이어진다'는 속설을 깨고 미스코리아 진의 영광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미스코리아 예선에서 미스서울 진으로 당선되면서 일찍부터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됐던 장윤희는 미스코리아 미에 그쳤다.
미스코리아 선에는 최보인(21, 미스서울 미)과 김민정(19, 미스대구 진)이 뽑혔다. 미스코리아 미에는 이윤아(20, 광주전남 진) , 장윤희(21, 미스서울 진), 서설희(19, 경북 진)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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