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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방승환, "고미와의 대결, 흥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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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급의 최강자 중 한 명인 고미 다카노리(29, 일본, 구가야마파스칼짐)와 격돌하는 '철권' 방승환(25, CMA 코리아)이 이번 매치업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방승환은 지난 28일 전극 주최 측과의 인터뷰를 통해 "고미는 남자로서 동경하는 선수이다. 내가 격투계에 들어온 계기를 마련해준 선수이기도 하다"며 "그래서 지금은 굉장히 흥분돼 있다"고 전 프라이드 라이트급 챔프와의 일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승환은 내달 24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인 '전극 제4진' 메인이벤트에서 고미와 일전을 펼칠 예정.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고미 다카노리라는 대어와 격돌하는 만큼 이번 경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승환은 "내가 가진 기술은 타격이다. 당연히 고미 선수도 KO를 노리고 들어올 것"이라며 난타전을 예고하면서 "타격에서 밀리는 선수가 테이크다운을 노리는 형태로 전개될 것이라고 본다"고 경기 양상을 전망하기도 했다.

◈다음은 전극 측과 방승환의 인터뷰 전문

-전극 대회의 인상은 어떤가?

"아직 개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잘은 모르지만 프라이드가 붕괴한 뒤 1류 선수들이 해외 이벤트로 분산돼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부터 만들어나간다면 매우 좋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본다."

-전극을 어떤 대회로 만들고 싶은가?

"지금부터 큰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본다. 경험이 있는 우수한 선수가 재미있는 경기를 한다면 분명 전세계에 통하는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고미 선수에 대한 인상은?

"얼굴이 내 친구를 닮았다. 고미 선수는 프라이드 시절부터 주목하고 있었다. 한 명의 남자로서 동경에 가까운 감정을 가지고 있다. 내가 격투계에 들어온 계기가 되는 선수이기도 하다. 언젠가 싸워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현실이 돼서 매우 흥분돼 있다."

-경기 전개에 대해 예상한다면?

"내가 가진 기술은 타격이다. 당연 고미 선수도 KO를 노리고 올 것이다. 때문에 처음에는 타격전이 될 것이라고 보지만, 밀리는 쪽이 테이크다운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런 전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기에서 어필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가?

"난 말이 별로 없는 남자지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생각하고 노력한다. 스스로 어필한다든지 하는 면은 서툴지만. 우선은 결과를 봐줬으면 한다. 경기를 보면 내가 어떤 선수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후 전극의 링에서 대전하고 싶은 선수는?

"가장 싸워보고 싶은 선수가 고미였다. 전극(에 소속된) 선수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 비제이 펜, J.Z. 칼반 같은 선수와 한번 대전해보고 싶다."

-목표는?

"지금은 고미 선수에게 이겨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지만 최종 목표는 세계최강이다. 전극의 링에서 이겨나가 MMA계에서 세계 최정상이 되는 것이 목표다."

조이뉴스24 /권기범 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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