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 레저의 유작 '다크 나이트'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1일 오전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다크 나이트'는 무려 1억5천534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7월 셋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스파이더맨 3'가 세운 개봉 첫 주말 기록인 1억5천110만 달러를 넘어선 기록으로, 개봉 첫 주말 성적으로는 사상 최고의 기록이다.

'배트맨 비긴즈'의 속편 '다크 나이트'은 주인공 '배트맨'과 그의 숙적 '조커'의 대결을 그리고 있으며, 올 초 사망한 히스 레저가 '조커' 역을 맡아 화제가 됐다.
뮤지컬을 영화화한 '맘마미아'가 2천760만5천 달러로 2위에 올랐고, 지난주 2위였던 '핸콕'은 1천400만 달러로 3위에 랭크됐다.
3위는 가족 영화 '삼차원 여행'(Journey To The Center Of The Earth 3D)이, 4위는 지난주 1위였던 '헬보이 2'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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