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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용병투수 2명 전격 퇴출, "남은 시즌 용병없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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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용병 투수 2명을 모두 퇴출시키는 극단의 조치를 내렸다.

삼성은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웨스 오버뮬러(32)와 톰 션(31)을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고 밝혔다.

삼성의 이같은 조치는 팀 성적 부진 속에 용병 투수들이 전혀 제역할을 해주지 못했기 때문. 삼성은 15일까지 4연패 부진 속에 최근 10경기에서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나쁜 2승8패의 성적을 내고 있는데다 15일 대구 우리전 패배로 팀 순위가 KIA에 밀려 6위로 주저앉았다.

퇴출이 결정된 두 용병 투수 가운데 오버뮬러는 올해 삼성에 입단해 17경기에 등판, 6승8패, 평균자책 5.82의 성적을 냈다.

또 타자 제이콥 크루즈를 대신해 지난 5월말 삼성에 들어온 톰 션은 7경기에 출전해 승수 없이 6패만을 기록한 채 평균자책은 10.73이라는 형편없는 부진을 보였다.

최근 선동열 삼성 감독은 "용병들에 대한 기대감을 아예 접었다"는 말을 수차례 하며, 이들 용병 투수들에 대한 실망감을 숨기지 않아 퇴출을 예고했었다.

한편, 삼성 구단은 용병 투수 방출에 따른 대체 용병은 고려하지 않은 채 올 시즌 남은 경기를 치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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