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이 공연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된 가운데, 후배 가수 윤도현이 그의 회복을 기원했다.
김장훈은 28일 오후 9시35분경 충남 보령시 신흑동 공영주차장(구 대천자동차극장)에서 서해안 살리기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해안 페스티벌' 공연을 갖던 중 쓰러졌다. 과로로 인한 실신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김장훈은 무대 뒤로 도착한 의료진에 의해 심폐소생술 처치를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 김장훈은 현재 응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 중이다.
사고 이후 조영남이 무대에 섰고, 이미 자신의 무대를 마쳤던 윤도현이 다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윤도현은 "과로로 인한 것 같다. 장훈형이 엔딩 무대 때에는 꼭 돌아와 의미 있는 공연에 함께 서주기 바란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윤도현은 '사랑했나봐' 등을 즉석에서 부르며 놀란 관객들을 안정시키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