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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남규리-김범-윤정희, 몸값 자진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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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와 남규리, 김범, 윤정희 등 네 배우의 출연료가 모두 합해 1억원이 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공포영화 '고死 : 피의 중간고사'(감독 창감독(윤홍승), 제작 워터앤트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출연한 배우들이 출연료를 대폭 자진 삭감해 화제다.

영화사측은 "출연진들은 최근 한국 영화의 불황을 감안해 스스로의 출연료를 자진 삭감했다"며 "네 주연배우의 출연료가 총 1억원을 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범수의 경우 영화 출연 시 작품당 3억원에서 3억5천만원에 이르던 출연료는 10분의 1 수준인 3천5백만원으로 자진 삭감했다고. 남규리, 김범, 윤정희의 경우도 출연료 삭감에 나서 주연진 4인의 출연료가 1억원을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사측은 "비슷한 시기에 개봉 예정인 블록 버스터 영화들에 비해 전체 제작비 규모가 작은 만큼, 배우 출연료를 줄여 그만큼 제작비에 더 투자해 영화 완성도를 높이는 데 써 달라고 배우들이 당부했다"며 "출연료 부담이 줄어든 만큼 CG와 특수 효과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해 완성도 높은 영상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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