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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현, 드림.4서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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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출신 종합격투가 이태현(32, 싸이칸/요시다도장)이 드디어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났다.

드림 주최 측은 2일, 오는 15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드림.4 미들급 그랑프리 세컨라운드'의 추가 매치업으로 '이태현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의 헤비급 매치와 라이트헤비급 원매치 1경기를 추가 발표했다.

발표된 추가 카드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역시 이태현의 출전과 대전 상대. 이태현이 종합격투기 3전째에 상대하게 된 오브레임은 최근 스트라이크 포스 챔피언에도 오른 바 있는 네덜란드의 강호. 예전 프라이드 미들급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마우리시오 쇼군,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등 한때 프라이드를 풍미했던 강자들과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이태현은 2006년 9월 한국의 씨름 베이스 파이터 가운데는 처음으로 프라이드에 진출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씨름판의 황태자'로 불리며 수 차례 장사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는 이태현의 종합격투기 진출은 당시 K-1에서 맹활약하고 있던 최홍만과 비교되며 큰 화제를 낳았다.

하지만 이태현은 프라이드 첫 데뷔전에서 은퇴 직전인 '브라질 괴수' 히카르도 모랄레스(41, 브라질)에게 1R 체력부족으로 경기를 포기, 실망스러운 패배(TKO)를 기록해 한 동안 팬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그 후 이태현은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의 소속 짐인 러시아 레드 데블과 요시다 히데히코의 소속 체육관인 일본 요시다 도장을 오가며 종합격투기 적응력을 길렀고, 마침내 작년 10월 히어로즈 서울 대회에서 야마모토 요시히사를 1R 1분 3초 만에 쓰러뜨리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한편, 드림 주최 측은 라이트헤비급 원매치로는 판크라스에서 활약한 카지에프 아와후딘(26, 러시아, SK앱솔루트 러시아)과 아부다비 컴뱃 준우승 경력의 알렉산드레 페레리아(29, 브라질, BTT) 간의 원매치를 확정지었다.

조이뉴스24 /권기범 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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