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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찾은 '무한도전', 시청률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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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무모한 도전'에서의 도전 정신이 고스란히 빛났던 MBC '무한도전'이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 주 24일 방송분의 시청률 14.3%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모처럼 시청률 반등에 성공한 것.

최근 '무한도전'은 5주 연속 시청률 내리막세를 걸으며 '위기론'까지 대두된 것이 사실. 1년 간 한 번도 내주지 않았던 예능 선두까지 빼앗기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사라져가는 초심'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31일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다양한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며 과거 '무모한 도전' 때를 연상시키는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

'빨래 집게 얼굴에 꽂기' '이마로 계란 으깨기' '포도알 받아먹기' '승용차에 많은 인원 태우기' 등의 도전에서 유재석을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불살랐다.

시청자들은 방송이 끝난 후 프로그램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멤버들 덕분에 큰 소리로 웃었다' '오랜만에 빅웃음이 쏟아졌다'며 이날 방송에 호평을 쏟아냈다.

최근 내리막세를 걷고 있는 시청률 속에서 오랜만에 큰 웃음을 전하며 시청률 반등에 성공한 '무한도전'. '무한도전'만의 고유 웃음을 발판으로 시청률에 다시 '날개'를 달 수 있을지 기대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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