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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해리슨 포드와 스크린 흥행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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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쥬얼리의 멤버 박정아가 영화배우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정면 승부를 펼친다.

박정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날라리 종부뎐'(감독 임원국, 제작 필름캔)이 오는 22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박정아가 처음으로 스크린 주연에 도전한 '날라리 종부뎐'은 촬영 완료 1년여만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과 동시 개봉을 결정했다.

영화사측은 "다른 한국영화들이 블록버스터를 피해 개봉일을 잡은 탓에 22일에는 한국영화로 유일하게 개봉하게 됐다"며 정면 승부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이번 영화에서 박정아는 졸부인 홀아버지 밑에서 자란 못말리는 여대생 역할을 맡아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임원국 감독은 "코믹 연기가 많아 박정아에게서 색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기력 논란을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최근 신곡 '원 모어 타임'으로 인기 몰이 중인 쥬얼리의 상승세에 힘입어 박정아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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