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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MBC 주말극으로 11개월 만에 안방극장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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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이 '연개소문' 이후 약 11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박시연은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주말극 '달콤한 인생'(정하연 극본, 김진민 연출)에서 여주인공을 맡았다.

박시연은 지난해 SBS '연개소문' 이후 충무로에서 집중적으로 활동했으며, 곽경택 감독의 '사랑', 류승완 감독의 '다찌마와리'(8월 개봉 예정) 등 명감독의 영화에 잇달아 출연하면서 영화계의 기대주로 부상했다.

정보석 오연수 이동욱 등과 함께 하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달콤한 인생'에서 박시연은 액세서리 사업가 역을 맡아 복잡한 애정관계 속에서 사랑과 파국을 부르는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특히 박시연은 실제로도 동생이 운영하는 액세서리 사업에 보석 디자이너로 참여하는 등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액세서리 사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상당히 축적된 상태로 이번 드라마 연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

박시연은 "실제 내가 경험하고 있는 일을 드라마 배역으로 만나서 처음엔 놀랐다.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라 잘 해야겠다는 생각에 부담이 컸는데 잘 아는 분야에 종사하는 배역이라 다소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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