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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에이트, 30시간 뮤비 찍고 마지막 4분 촬영분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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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는 어디 갔나?'

MBC '쇼바이벌' 우승자 8에이트의 2집 타이틀곡 'Let Me Go' 뮤직비디오가 화려한 차들의 전시장에서 원 신 원 컷의 단촐한 뮤비로 탈바꿈해 화제다.

미리 공개된 촬영 스케치에 등장했던 화려한 차들과 게스트진이 몽땅 사라져 버린 것. 최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하얀 배경에 멤버들이 마이크를 잡고 신나게 노래하는 장면만 등장한다.

2집 타이틀 곡 'Let Me Go' 뮤직비디오는 1집 '사랑을 잃고 난 노래하네' 뮤직비디오에 이은 연작으로 1집의 올스 모빌이 고장 나게 되자 차에서 내린 에이트 멤버들이 길 위에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올스 모빌은 물론 벤츠와 피티크루저에 국내에는 3대 밖에 없다는 람보르기니까지 등장해 고급외제차 전시장을 방불케했다.

하지만 편집 결과 모두 사라져버렸다. 8에이트의 리더 이현은 "뮤직비디오를 찍는 데 걸린 시간이 총 30시간이다. 그런데 마지막에 단 4분 간 찍은 원신 원 컷이 노래와 너무 잘 맞아 떨어졌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에이트의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람보르기니는 도대체 어디갔냐'면서도 '신나게 노래하는 8에이트의 모습이 자연스럽고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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