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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이지아, 연주 대역하실 분 모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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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이지아 주연으로 오는 하반기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극본 홍진아 홍자람, 연출 이재규)가 이색 오디션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16부작 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는 국내 최초의 음악 전문 드라마로 극중 연주 활동을 벌일 연주자들을 찾기 위해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오케스트라 단원의 모집분야는 주인공 배우 대역, 실제 드라마에 배우로 출연해 연기와 연주를 겸할 사람, 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드라마에 참여할 연주자 등이며 이들은 드라마 OST제작 및 추후 예정인 오케스트라 공연에도 참여하게 된다. 성별과 나이는 불문하고 음대 출신은 우대한다.

모집인원은 대역의 경우, 여자 바이올리니스트 1명, 남자 피아니스트 2명, 남자 트럼펫 1명이며, 조연 희망자는 바이올린 전공을 한 여성 2명, 기타 오케스트라 연주자 20인 내외이다.

드라마 제작진은 "이번 드라마는 단순히 연주 흉내만 내는 드라마가 아니라 전문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전문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어 음악에 대한 끼와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전문 음악인을 공개 모집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종 선발된 연주자는 오는 5월부터 서희태 음악감독의 총지휘하에 '베토벤 바이러스'프로젝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가며, 드라마 촬영 기간인 6월부터 10월까지 공연 및 주3일의 드라마 촬영을 해야 한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클래식 향기가 가득한 드라마로 오케스트라를 결성해 고군분투하는 단원들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다모', '패션 70's'의 이재규 감독이 연출을 맡고, '태능 선수촌', '오버 더 레인보우'의 홍진아 홍자람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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