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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김C, 만우절 맞아 '몰래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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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과 김C가 강산에를 만우절 희생양으로 만들었다.

KBS 쿨 FM '윤도현의 뮤직쇼'에서는 만우절을 맞아 게스트로 초대된 강산에를 속이기로 계획하고 청취자들에게 미리 공지를 했다. 작전 내용은 특별히 함께 할 지원군 김C와 윤도현이 심하게 다투는 것.

드디어 강산에가 자리하자 김C와 윤도현은 작전대로 슬슬 싸움을 시작했다. 김C와 윤도현이 점점 크게 싸우자 당황한 강산에는 "왜들 그러십니까. 그럼 제가 진행을 할까요? 여기는 윤도현의 뮤직쇼입니다"라며 당황스런 반응을 보였다.

함께 속이자는 윤도현의 부탁에 청취자들마저 게시판에 '왜들 그러세요 방송에서' '김C 참으세요' 등의 글을 올려 분위기를 몰아갔다.

점점 다툼이 길어지자 담당PD마저 심각한 척 연기를 하며 노래로 가자고 신호를 보냈고 강산에의 타이틀 곡이 나가는 동안 김C와 윤도현은 본격적으로 험악한 싸움을 이어갔다. 심지어 김C는 스튜디오를 박차고 나갔고, 강산에는 김C를 달래기 위해 담당PD와 함께 따라 나가는 등 어쩔 줄 모르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노래가 끝나고 다시 싸움이 지속되자 강산에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졌고. 윤도현이 김C에게 나가라고 소리치자 김C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고 말았다.

이때 갑자기 스튜디오에 '속여 버렸어~'라는 트로트 곡이 흐르며 만우절 이벤트는 막을 내렸다.

이 모든 것이 '몰래 라디오'라는 것을 알게 된 강산에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해프닝에 당황한 사람은 강산에 뿐이 아니었다. 윤도현, 강산에, 김C의 소속사 대표는 방송을 듣다가 당황한 나머지 매니저에게 전화해서 확인하는데 급급했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되자 윤도현에게 '중간에 듣고 있다가 나 거의 실신 직전이다'는 문자를 보내며 안도의 마음을 전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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