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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정전', 18년만에 바뀐 재개봉 포스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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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일 재개봉하는 '아비정전'이 18년 전 첫 개봉 당시 선보였던 포스터와 전혀 다른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년 전 공개된 포스터는 1990년대 절정에 이른 홍콩 느와르 영화를 방불케하는 분위기를 풍긴다.

"우정은 약속이다!!" "어깨 걸어 굳게 맹세한 청춘의 피울음!!" 등 느와르적인 문구가 사람들의 오해를 불러일으켰고, 결국 환불사태까지 벌어졌다.

18년 만에 다시 만들어지는 포스터는 1990년을 주름 잡던 홍콩 배우들의 총출동이라 할 만큼 분위기가 싹 바뀌었다.

장국영, 장만옥, 유덕화, 유가령을 비롯 오랜만에 보는 장학우와 영화 마지막 부분에 등장해 궁금증을 낳았던 양조위까지 그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다 모여있다.

배우들의 머리 위에 위치한 큰 시계는 3시를 가리키고 있는데, 이는 아비(장국영 분)와 수리진(장만옥 분)이 함께 했던 4월 16일 3시를 의미한다.

또한 영화 속 명장면에 등장하는 아비의 "3시 1분 전, 우리가 함께한 이 시간을 영원히 기억하겠소"라는 대사를 한 줄로 압축한 카피 '영원히 잊지 못할 1분의 추억'이 포스터 중앙에 위치해 영화 속 1분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장국영이 죽은지 5년 만에 재개봉하는 '아비정전'는 스폰지하우스 광화문, CGV 압구정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사진=왼쪽부터 18년전 개봉 당시 포스터, 재개봉 포스터]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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