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김·오·박·문·정…한국계 여배우들 '미드' 점령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한국계 여배우들이 미국 시리즈물을 통해 부상하고 있다. '로스트'로 '월드스타'의 타이틀을 거머쥔 김윤진을 비롯, '그레이 아나토미'의 산드라 오, '배틀스타 갤럭시아'의 그레이스 박, '데이 브레이크'의 블러드굿 문, 그리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발판삼아 영화 '드래곤볼 Z'에 캐스팅된 제이미 정까지 할리우드에 '한국계 여배우 파워'가 강하게 불고 있다.

전세계 '미드'팬이 사랑하는 여자 김윤진

지난 2004년 ABC TV에서 제작된 시리즈 '로스트'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만 해도 단역이 아닐까 하는 시선이 많았던 것이 사실. 하지만 4시즌이 시작된 2008년 현재 김윤진은 '로스트'를 대표하는 주역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USA투데이는 김윤진을 4시즌의 대표배우로 인터뷰하고 크게 지면을 할애하기도 했다.

산드라 오, 당당하고 지적인 동양인 캐릭터 단골

의학 시리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경쟁심 강하고, 적극적이며 신념이 강한 '크리스티나' 역할로 사랑받는 산드라 오는 2006년 골든글로브상, SAG 어워드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했고 에미상에도 노미네이트됐다.

할리우드에서 김윤진과 더불어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한국계 여배우로 연기 실력 만큼 상복도 많다. 1천명이 넘는 경쟁자를 제치고 TV영화 '에블린 라우의 일기'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캐나다의 에미상격인 '제미니'상 후보에 올랐고, 칸영화제에서는 'FIPA d’ Or' 상을 수상했다.

산드라 오는 또한 '더블 해피니스', '라스트 나이트'로 제미니 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그 외 '식스 핏 언더' 등의 TV시리즈와 다수의 연극 무대, '사이드웨이', '투스카니의 태양', '레드 바이올린', '프린세스 다이어리', '블루 이구아나'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섹시스타 그레이스 박, 블러드굿 문

할리우드의 차세대 섹시스타 그레이스 박은 FOX 채널의 인기 시리즈 '배틀스타 갤러티카'에서 많은 비밀을 가진 캐릭터 '샤론 부머' 중위 역을 맡으며 김윤진과 더불어 한국계 스타 열풍의 중심이 되고 있다.

영화 '로미오 머스트 다이'와 제시카 알바와 함께 출연한 TV시리즈 '다크 엔젤', '스타게이트'를 통해 한국계 여성 배우의 위상을 널리 알린 그레이스 박은 남성 잡지 맥심이 선정한 가장 섹시한 할리우드 스타 TOP 100에 올랐으며 대담한 란제리 화보로 섹시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아일랜드계인 부친과 한국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배우 블러드굿 문은 고전미와 현대미를 갖춘 배우로 각광받고 있다. 175센티미터의 큰 키에서 흘러나오는 몸매 때문에 맥심이 꼽은 가장 섹시한 100인의 리스트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TV 시리즈 '데이브레이크'를 통해 국내에 소개되었으며 대표작으로는 영화 '패스파인더', '에잇 비로우', TV시리즈 'CSI 2003', '저니맨' 등이 있다.

블록버스터 '드래곤볼Z'에 합류한 행운아 제이미 정

2005년 UC 리버 사이드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제이미 정은 재학중 한 스포츠 바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다 마침 MTV 리얼리티 쇼인 '더 리얼 월드'를 촬영하기 위해 방문한 관계자의 눈에 띄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러시아워 3', '척과 래리' 등의 영화와 'CSI: NY' 등의 TV 시리즈에 단역으로만 출연하던 무명배우였지만 이번 캐스팅으로 인해 단숨에 할리우드 스타로 발돋움하게 됐다. 미국에서 태어난 제이미 정은 2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골프 사이클 수영 육상 등의 운동에도 소질 있는 팔방미인으로 알려져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오·박·문·정…한국계 여배우들 '미드' 점령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