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온에어' 카메오 군단 합류

김민준이 전도연, 이효리, 엄지원, 강혜정, FT아일랜드에 이어 '온에어' 카메오 군단에 합류했다.

김민준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 도산공원 주위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 촬영에서 극중 톱배우 오승아(김하늘 분)와 절친한 동료배우 김민준으로 깜짝 연기를 펼쳤다.

특히 이날 촬영에서는 극중 매니저인 장기준(이범수 분)이 '외과의사 봉달희'에 출연한 김민준에게 '버럭범수'에 대해 물어보는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민준은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의 작품 '프라하의 연인'에 출연한 것이 인연이 돼 '온에어' 출연을 흔쾌히 승락하게 됐다.

촬영 후에도 김민준은 '프라하의 연인'때 함께 호흡을 맞춘 '온에어'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안부를 물으며 인사했다는 후문.

김민준은 "신우철 감독님의 출연 요청에 달려왔다. 오랫만의 촬영이라 조금 긴장도 됐지만 촬영장 분위기가 좋아 편하게 연기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정말 기대가 많이 되는 작품이다.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윤아, 이범수, 박용하, 김하늘이 출연하는 것 뿐아니라 톱스타 카메오들의 대거 등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온에어'는 내달 5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