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이 "정선희 결혼때 축의금만 100만원을 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형진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정선희와의 각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정선희는 이날 "친오빠 이상의 정성을 표현해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공형진은 또 "내 아들이 내 성격과 똑같다"고 털어놨다. 공형진은 "나와 마찬가지로 아들도 정이 많고 자존심이 세다. 친구들이 '너희 아빠 공형진이지? 사인 좀 받아줘"라고 말하면 아들은 '배우 공형진씨다'라고 바로 잡아준다"고 웃었다.
덧붙여 동서지간인 가수 김성수에 대해서는 "어색한 사이다. 김성수가 손아래 동서지만 나이가 많아 서로 존댓말을 한다. 김성수가 평소 과묵한 성격이라서 나를 보면 은근슬쩍 자리를 피한다"고 농담처럼 말했다.
한편 이날 MC 김원희와 정선희는 "11살 때 도벽이 있었다"는 깜짝 발언을 해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공형진이 영화 '대한이, 민국씨'에서 11살 지능의 장애인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김원희와 정선희는 "11살때 슈퍼마켓과 문방구에서 슬쩍(?)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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