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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美 진출작 싱가포르서 4월 최초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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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의 할리우드 첫 출연작 '댄스 오브 더 드래곤(Dance of the Dragon)'이 오는 4월23일 싱가폴에서 개봉한다.

지난 1월 미국 선댄스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상영된 것을 제외하면 싱가폴에서 처음 공개되는 것.

영화 관계자는 "'댄스 오브 더 드래곤'이 오는 4월 23일 싱가포르에서 최초로 개봉된다"며 "싱가포르에 이어 한국과 일본, 타이완, 홍콩 등 아시아 각 지역에서 개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혁의 첫 해외 진출작 '댄스 오브 더 드래곤'은 싱가포르의 제작사 이스턴라이트(Easternlight)와 한국의 24/7 픽쳐스가 공동 제작하고 미국 전문 배급 세일즈사인 아크라이트필름(Arclight Films)이 배급을 맡은 글로벌 프로젝트다.

장혁은 주인공인 한국인 볼룸 댄서 '권태산' 역을 맡아 90% 이상의 대사를 영어로 소화하고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미국 배급사측에서 공개한 '댄스 오브 더 드래곤'의 메인 포스터에는 장혁과 여자 주연배우 범문방(Fann Wong)의 로맨틱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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