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 격투기 선수로 변모하는 탤런트 오지호가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오지호는 KBS '싱글파파 열애중'에서 사랑하는 여자에게 버림받고 혼자 아이를 키우는 아마추어 이종격투기 선수 강풍호 역을 맡았다.


진짜 격투기 선수로 보이기 위해 매일 운동에 몰두한다는 오지호는 좌골 신경통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오지호는 "진통제를 맞아가며 연습하고 있다. 사람들이 격투기 선수로 알아볼 정도로 복싱, 하이킥 기술을 익혔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수원의 한 클럽에 마련된 이종격투기 세트장에서 오지호는 "진짜 선수들은 하이킥을 높게 차고, 저는 사실 낮게 찬다."며 "방송에서는 격투기 선수 시늉만 한다는 소리를 들을까 걱정된다. 하지만 현역 격투기 선수 크로캅보다 더 하이킥을 잘 한다는 말을 듣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혼임에도 불구하고 싱글파파로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그는 "(아직 미혼인데) 싱글파파로 출연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배역인만큼 진한 부성애를 보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못된 사랑'의 후속으로 방영되는 '싱글파파 열애중'은 2월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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