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의 채동하와 1년 5개월 간 연인으로 지낸 사실이 최근에 알려진 씨야의 이보람이 채동하의 매력에 대해 밝혔다.
씨야의 이보람은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만난 지는 3년이 됐지만, 연인으로 사귄 것은 1년 5개월 정도"라며 "내가 먼저 좋아했고, 혼자 6개월 쯤 먼저 좋아하다가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보람은 "너무 순정적으로 좋아하는 티를 내서 남규리 김연지 등 씨야 멤버들이 연애 코치를 해주기도 했다"며 "하지만 옆에서 아무리 뭐라고 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보람은 채동하의 매력으로 '무섭게 대한 것'과 '투덜이 스머프 같은 이미지'를 꼽았다.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좋았고, 어느 순간 남자로서 멋있게 보였다"며 "무섭게 대한 게 묘한 매력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보람은 "오빠와 친해지고 나서 보니 의외로 따뜻하고 모니터를 해주며 많은 조언을 해주는 등 자상한 면이 돋보였다"며 "여리고 무뚝뚝하지만 순수한 사람"이라며 진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보람은 "'연애박사'인 남규리 김연지 등 멤버들이 '여자가 먼저 연락하면 남자가 안 좋아한다' '미끼를 던지고 올 때까지 기다려라' 등 많은 조언을 해줬지만, 난 누군가를 좋아하면 푹 빠지는 스타일이라 아무 소용 없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열애가 밝혀진 뒤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이젠 모두들 축하해주는 분위기라 맘도 한결 편해졌다는 이보람은 앞으로도 예쁜 만남을 잘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씨야는 2.5집 대표곡 '슬픈 발걸음'으로 SBS '인기가요' 뮤티즌송 수상 등 정상의 인기를 누렸으며, 보이시 컨셉트로 파격 변신을 선보일 후속곡 '그래도 좋아'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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