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일 웨딩마치를 울리는 이수근이 뒤늦게 방송을 통해 공개프로포즈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지난 22일 SBS 파워 FM(107.7MHz) 'MC몽의 동고동락'에 출연해 12살 연하의 예비 신부에게 프로포즈했다.
이수근은 예비 신부에 대해 묻는 MC몽에게 "나와 결혼해준다는 걸 보면 참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며 "원래 개그맨 박준형의 스타일리스트였는데, 굉장한 미인이라는 소문이 자자했었다. 처음 보곤 '그냥 예쁘구나' 싶었는데 집에 와서까지 계속 생각나더라"고 첫 만남 때부터 관심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예비신부에게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하지 못했다. 아마 지금 이 방송을 듣고 있을 것이다"고 말한 이수근은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장미'를 분위기있게 부르며 프로포즈했다.
이날 이수근은 데뷔 전 보증금도 없는 창고방에서 아이디어를 짜던 이야기, 개그맨 생활이 힘들어 도망쳐 수련회 교관이 됐던 이야기 등을 털어놔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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