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오지호가 진한 부성애 연기를 위해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동 구디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 드라마 '싱글파파 열애중'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오지호는 "아직 결혼을 안했기 때문에 아이 딸린 남자의 연기가 쉽지는 않다"며 "애가 있는 형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조언을 듣고 있다"고 답했다.

오지호는 '싱글파파 열애중'에서 이중격투기 선수이자, 혼자 아들을 키우고 사는 싱글남 강풍호 역을 맡았다.
오지호는 "부성애 연기를 잘 하기 위해 산이한테 삼촌처럼, 친구처럼, 아빠처럼 계속 대하다보면 느낌이 살지 않을까"라며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싱글파파 열애중'에 대해서는 "이 작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과 함께 부성애가 강한 코믹멜로 휴먼드라마다. 웃음과 감동과 눈물을 드리고 싶다. 시청률을 떠나서 열심히 하면 이 작품의 의도와 느낌을 살릴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싱글파파 열애중'에는 강성연, 오지호, 허이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8일 KBS를 통해 첫 방영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