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미국 개봉명 'Dragon War')가 미국에서 DVD 발매 후 판매 고전을 보이고 있다.
소니픽쳐스홈엔터테인먼트에서 지난 8일 발매한 '디워' DVD는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 사이트 아마존닷컴의 DVD 판매순위에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부진한 판매성적을 기록했다.
매시간 업데이트되는 아마존닷컴의 판매순위에서 '디워'는 발매 당일에는 40위권에 오르기도 했으나, 출시 6일이 지난 14일 현재(우리시간)는 100위 내에서 밀려난 상태다. 일반판과 블루레이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 '디워' DVD 중 블루레이 버전은 좀 더 판매량이 양호한상태.

그러나 이 역시 극장 수입의 약 2배 이상의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홈엔터테인먼트 시장에 기대를 걸었던 심형래 감독의 예상에 못 미치는 저조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디워' DVD의 미국 내 출시가는 28.95 달러로 러닝타임은 극장 상영 때와 동일한 90분이며 1.77대1 아나몰픽 와이드 화면에 디스크 한장으로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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