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이 원작과 제작을 맡고 신인 전재홍 감독이 연출한 영화 '아름답다'가 2008년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the 58th Berli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PANORAMA)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2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제 초청 낭보를 알린 '아름답다'는 전재홍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차수연과 이천희가 주연을 맡았다.
오는 2월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베를린영화제의 파노라마 부문은 매년 수준높은 예술영화들을 소개, 발굴해온 섹션으로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과 이재용 감독의 '다세포 소녀'가 초청된 바 있다.
올해는 마돈나의 감독 데뷔작 'Filth and Wisdom'과 일본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안경' 등의 화제작이 상영된다.
첫 장편영화로 세계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받으며 화려한 데뷔식을 치른 신인 전재홍 감독은 김기덕 감독의 '시간', '숨'의 연출부로 출발, 지난해 단편 '물고기'가베니스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영화계 기대주 차수연과 이천희가 주연한 '아름답다'는 외모가 너무 아름다워서 불행한 여인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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