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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요미우리 아베와 그라운드서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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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괌에서 연예인 야구팀 플레이 보이스와 일본 선수들 경기

장동건, 김승우 등 톱스타들이 괌에서 일본프로야구 선수들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9일 요미우리의 아베 신노스케(29) 등 일본프로야구 선수들이 10일 괌에서 장동건 김승우 등이 주축이 된 연예인 야구팀 플레이보이스와 '한일 드림매치'를 펼친다고 보도했다.

플레이 보이스는 국내 톱스타급 연예인들이 다수 포함 돼 있는 야구팀이다. 2006년 8월에 창단했지만 다른 연예인 야구팀과 달리 특정 리그에 포함되지는 않은 채 꾸준히 경기를 치르고 있다.

현재 플레이 보이스 선수들은 전지훈련을 겸해 괌에 머물고 있다. '스포츠호치'는 장동건 김승우 외에 지진희 공형진 조인성 정우성 공유 강동원 등이 합류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괌은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이 개인훈련을 목적으로 자주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요미우리의 경우 아베가 8일 괌에 도착했고 9일에는 투수들인 다카하시 히사노리(33), 우쓰미 데쓰야(26), 가네토 노리히토(24)가 괌으로 향한다. 앞서 7일에는 외야수 야노 겐지가 괌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해 일본시리즈 챔피언팀인 주니치에서는 이바타 히로가즈(33, 내야수), 후지이 아쓰시(27), 다나카 다이스케(24, 이상 투수) 등이 괌으로 가 있고 지바 롯데의 언더핸드 투수 와타나베 슌스케(32)역시 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런 사정을 알고 있는 플레이 보이스 관계자가 아베에게 플레이 보이스와 일본 선수들간의 경기를 요청했고 아베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한일전'이 열리게 됐다.

소식을 전한 '스포츠호치'는 플레이 보이스에 대해 "2년간 70경기를 치르면서 승률 7할을 넘긴 강호"라고 소개하면서 "장동건(36, 투수)은 120km대 직구를 갖고 있고 김승우(40, 유격수)는 통산 타율 4할을 넘긴 유격수"라고 두 스타들의 만만치 않은 야구실력을 공개했다.

양측의 경기는 공인구를 사용하는 등 최대한 '모양새'를 갖출 예정이지만 일본 팀의 선수 구성이 어떻게 될지도 흥미거리다. 우선 참석할 선수들의 면면이 결정되지 않았다.

일본 선수들의 '모집책'격인 아베는 이와관련 "아직 누가 들어올지 모르겠다"며 같은 다카하시와 우쓰미, 가네토에게는 몸상태를 물어 본 뒤 경기 출전이 가능한지 알아 볼 계획이고 와타나베와도 이야기를 해 보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주니치 선수들까지 모두 출전한다 해도 타자는 3명에 불과하다는 문제도 남는다. 물론 와타나베를 제외하면 모두 페넌트레이스에서 타석에 들어서는 센트럴리그 선수들이라 공격에서는 문제가 없어 보여도 수비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거리다.

'스포츠호치'에 의하면 장동건은 기요하라 가즈히로(41, 오릭스 버팔로스)와 절친한 사이. 일본에서도 방영된 인기드라마 '호텔리어'의 호텔 지배인역을 맡았던 김승우 역시 '요미우리 팬'이다.

이번 경기 뿐 아니라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이적 이후 한국과 인연을 쌓아가고 있다. 2006년에는 투수 우쓰미와 하야시 마사노리(25)가 지난 해에는 우쓰미와 가네토가 국내에서 팬 사인회를 열었다.

조이뉴스24 /손민석기자 ksonms@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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