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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가요계, 아이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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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가요계를 정리하며 사람들은 빅뱅, FT아일랜드, 원더걸스, 소녀시대, 윤하 등 아이돌의 활약을 떠올린다.

올초 윤하가 '비밀번호 486'으로 10대 바람을 일으킨 후 FT아일랜드가 '사랑앓이'로 바통을 이었으며, 하반기 빅뱅과 원더걸스, 소녀시대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던 게 사실이다.

빅뱅은 '거짓말'로 2개월 동안 각종 음악차트를 석권한 뒤 두번째 미니앨범의 신곡 '마지막 인사'로도 각종 차트를 흽쓰는 괴력을 발휘했다. 좋은 음악과 에너지 넘치는 공연 무대로 독보적인 성과를 얻은 빅뱅은 데뷔 1년 만에 단독콘서트, 전국 투어 등 누구보다 많은 무대 경험을 쌓으며 '공연형 아이돌', '업그레이드 아이돌' 등으로 불리며 아이돌 그룹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

'텔미 신드롬'을 일으킨 원더걸스의 활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원더걸스는 정규 1집 타이틀곡 '텔 미'의 중독성 강한 음악과 안무, 의상 등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한 큰 사랑을 받은 결과 방송 오락프로그램 등에서는 '텔미 따라하기' 열풍이 불었으며, 수많은 UCC가 양산되는 등 오랜 만에 '국민 가요'급 대대적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2007년을 돌아보며 아이비에 대한 평가가 절하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각종 10대 뉴스를 살펴봐도 아이비는 '남자친구의 협박' 건으로 순위에 올라 있을 뿐 2007 가요계에 큰 영향을 끼친 점은 간과되고 있다.

아이비는 2007년 상반기 가요계 하나의 아이콘이었다. 아이비는 2집 발매 후 컴백 1주만에 온라인 음악사이트와 오프라인 음반매장에서 1위를 독식했으며, 한달 반 만에 음악 순위 프로그램인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SBS '인기가요' 뮤티즌송 2주 연속 수상 등으로 돌풍을 이어갔다.

아이비는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의 뒤를 이어 발라드 후속곡인 '이럴거면'까지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방송과 UCC 등에서 '아이비 따라하기' 열풍을 일으켰다.

또한 아이비는 자신의 브랜드 이미지를 착실히 각인시켜 광고계에서도 역대 최고의 거액을 제시하는 러브콜을 받으며 '차세대 CF퀸'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한일 합작 4부작 드라마 '도쿄, 여우비'로 연기자로서의 도전에도 나섰다.

노출 의상 없이도 충분히 느낌을 전한 강한 포스의 카리스마 눈빛과 강렬한 안무, 흐트러지지 않는 가창력과 가수로서의 진지한 노력과 열정 등이 어우러진 아이비의 상반기 가요계 점령은 개인적 불행과 상관없이 반드시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

아이비는 지난 14일 '2007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석해 디지털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얼마 전에 구설수에 올라 팬 여러분들을 실망시켜 드린 것 사죄드린다. 공인으로서 개인적인 아픔을 참아야 한다고 느꼈다. 고진감래를 느끼고 2008년에는 성숙하고 겸손한 아이비 되겠다"고 눈물을 쏟으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아이비가 개인적인 아픔을 딛고 2008년 더욱 눈부신 활약을 펼치기를 기대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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