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이 김기덕 감독의 새 영화 '비몽' 출연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출 연기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이번 영화에 일본 톱배우 오다기리 죠가 출연할 예정이어서 두 배우의 연기 앙상블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세계적인 유명 감독인 김기덕 감독과 일본 연기파 배우 오다기리 죠와의 작업은 배우로서 욕심날만한 일. 그러나 드라마 '못된 사랑'이 방영 중반을 맞고 있어 촬영 스케줄 조율이 '비몽' 출연에 최대 난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그동안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고수해왔던 이요원이 김기덕 감독과 만나 노출 연기를 감행할 것인가도 호기심을 모은다. 꿈을 현실이라고 믿는 남자와 몽유병에 사로잡힌 여자의 불가사의한 사랑을 그릴 영화 '비몽'의 시나리오 상에는 몇차례의 노출 신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에 출연한 여배우들은 파격적인 연기와 노출, 기괴한 매력 등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영화 '섬'의 서정, '나쁜남자'의 서원, '파란대문'의 이지은 등이 적나라한 노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김기덕 감독의 연출작 중 비교적 최근작인 '빈집'과 '시간'에서 이승연과 성현아가 별다른 노출 신을 연기하지 않았던 것으로 미뤄 볼때 이요원도 이같은 경향을 따를 것으로 보는 전망도 있다.
이요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조율에 따라 영화 출연 여부가 확정될 것이다"며 "시나리오상의 노출 신에 대해서는 영화사쪽과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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