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정통 다큐 내레이션 맡아

김혜수가 정통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맡았다.

김혜수는 오는 23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성탄특집 'SBS스페셜-용서…그 먼 길 끝에 당신이 있습니까?'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

김혜수는 " 정통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무게감 있는 작품의 주제, 작가와 연출자의 역량과 열의를 믿고 내레이션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SBS스페셜-용서…그 먼 길 끝에 당신이 있습니까?'는 2년 여에 걸쳐 연쇄살인범 유영철에게 가족을 잃은 피해자 유가족들을 취재, 그들의 분노와 용서를 위한 고통, 그리고 희망의 발견을 전한다.

제작진은 "사소한 일에도 서로를 용서하지 못하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 다큐멘터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