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가 경성 최고의 사기꾼으로 완벽 변신했다.
자신의 신작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겉으로는 재력, 화술, 외모까지 모두 갖춘 바람둥이지만 실상은 경성 최고의 사기꾼인 '김봉구'로 분한 것.
'원스 어폰 어 타임'(감독 정용기, 제작 윈엔터테인먼트)은 일본에 빼앗긴 전설의 3천 캐럿 다이아몬드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해 지상 최대의 작전을 펼치는 코믹액션활극.
영화 속 '김봉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번도 같은 스타일을 시도한 적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며 '동방의 빛'을 차지 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옷과 헤어 스타일에 따라 말투마저 완벽하게 변신하는 그는 한낱 쇠라도 순도 100% 황금으로 둔갑시킬 정도의 천재적인 화술을 가지고 있다.
박용우는 일제시대 매력남 김봉구로 변신하기 위해 표정과 행동, 걸음걸이는 물론, 여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마술'까지 연마했다.
또한 사기 행각을 펼치기 위해 필요한 액션과 일본어 억양을 연습해 김봉구로 다시 태어났다는 평가.
박용우의 변신이 기대되는 '원스 어폰 어 타임'은 2008년 1월 말 사건의 전모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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