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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클리퍼스, 머게티 복귀로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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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클리퍼스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가진 휴스턴 로키츠와의 홈경기에서 71-88로 패했다. 트레이시 맥그래디에게만 36득점(6어시스트)을 허용, 올 시즌 첫 번째 3연패에 빠졌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클리퍼스에게 있어 희망을 던진 패배이기도 했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4경기 동안 빠져있던 코리 머게티(28)가 돌아왔기 때문이다. 머게티는 올 시즌 팀 개막 4연승을 이끌며 엘턴 브랜드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2~3주가 걸릴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보다 최대 10일을 앞당긴 복귀다.

클리퍼스는 머게티가 뛴 경기에서 평균 99.8득점을 올렸지만 머게티가 빠진 4경기에서는 평균 89.2득점으로 순식간에 득점력이 떨어졌다.

이날 머게티는 선발이 아닌 1쿼터 후반부터 교체 출장해 29분 정도를 코트를 누볐고 5할3푼8리의 높은 야투성공률을 기록하며 크리스 카만(22득점 13리바운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21점)을 성공시켰다.

또 경기 초반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빠져 근심을 안겼던 베테랑 포인트 가드 샘 커셀(38)도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1일 덴버 너기츠전에 출전할지 여부는 확실치 않지만 우려했던 것보다 나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의 커셀은 왼 무릎을 다친 숀 리빙스턴이 빠진 상태에서 클리퍼스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체력적인 부하가 걸렸다. 브레빈 나이트와 댄 디카우 등이 있지만 마이크 던리비 감독의 마음은 커셀이 좀더 뛰어줬으면 하고 있다.

한편 왼쪽 아킬레스건 수술 후 재활 중인 브랜드는 내년 2월까지는 돌아오기 힘들 예정이다. 지난 시즌 마지막 26경기에 나오지 못한 리빙스턴은 올 시즌 중반 이후에나 경기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강필주기자 letmeou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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