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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슈주 멤버와 술자리, 큰코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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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 인체탐험대' 기자간담회서 밝혀

신동엽이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술자리를 하다 큰 코 다쳤다"고 농담했다.

연예계의 주당으로 유명한 신동엽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SBS '일요일이 좋다 인체탐험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주 '인체탐험대' 회식에서 처음 함께 술자리를 했다가 큰 코 다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덧붙여 신동엽은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어른들에게 깍듯하고 예의가 발랐다. 또 누구에게 배웠는지 모르지만 어린 친구들 답지 않게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고 말했다.

또 "처음 13명의 이름을 다 외울 수 있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첫 녹화 직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단번에 모두 외워버렸다"고 말한 신동엽은 "내 자신이 속으로 대견스러웠다. 동료연예인들이 슈퍼주니어와 촬영한다고 부러워한다"고 특유의 유머를 구사하기도 했다.

이에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은 "함께 방송하면서 신동엽은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방송 활동도 하시고 회사도 운영하셔서 인생상담을 많이 부탁드린다. 요즘에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그런 쪽으로 주로 질문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항상 10년 후를 생각하라고 조언해주는 편이다. 10년 후에도 과연 슈퍼주니어가 존재할 수 있을까 냉정히 생각하고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라고 말해줬다"고 돈독한 선후배 관계를 과시했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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