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가 본격적인 시집살이에 들어간다?"
SBS 주말드라마 '황금신부'에서 귀여운 푼수 원미 역으로 출연 중인 홍은희가 극중 임신이 거짓으로 발각되면서 시어머니로부터 본격적인 시집살이를 당하게 될 예정이다.
오는 10일 방송분에서 홍은희는 극중 시어머니의 식사 준비는 물론, 겨울 내내 보일러 대신 산에서 나무를 주워와 군불을 때라는 시어머니의 지시에 지게를 메고 산으로 간다.

촬영 현장에서 홍은희는 여기저기 흩어진 나무 땔감을 주워 지게를 짊어지려는데 지게 무게와 나무 무게가 합쳐져 성인 남자가 들기에도 무거울 정도인 탓에 균형을 잡지 못해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실제 촬영분에서는 홍은희가 지게를 지려 하는데 결국 일어나지 못해 시어머니(김지영 분)가 지고 간다는 설정. 하지만 옆으로 쓰러져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지게 무게에 이기지 못해 자꾸 뒤로 넘어지는 바람에 NG가 이어졌다. 이 때문에 남자 스태프 둘이 양쪽으로 지게를 잡고 있다가 큐 사인과 함께 한 쪽으로 밀어내고서야 OK사인을 받을 수 있었다.
홍은희는 "주워 모은 나무 땔감 무게도 만만치 않았지만 지게가 힘으로 드는 것이 아니라 요령이 있어야 하는데 그 방법을 몰라 연기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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