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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이요원, '못된사랑' 제주도서 첫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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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이요원, 김성수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못된사랑'이 지난 10월 31일 크랭크인하며,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못된 사랑'은 권상우가 2005년 '슬픈 연가' 이후 2년 8개월여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권상우는 2일 촬영현장에 합류, 제주도에서 첫 촬영을 시작햇다. 그를 보기 위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몰려든 100여명의 팬들로 인해 제주도는 뜨거운 열기에 휩싸인 상태라고.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촬영이 이루어지는 전 지역에 나타나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한류팬들의 모습에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마저 감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용기 역의 권상우, 인정 역의 이요원, 수환 역의 김성수 등 세 배우는 첫 촬영의 긴장감 속에서도 팬들이 보여주는 열의에 힘입어 더욱 의지를 불태우며 연기하고 있다.

'불새'의 이유진 작가, 권계홍 감독이 의기투합한 KBS '못된사랑'은 12월 3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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